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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통합당, 대통령 후보 장성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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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통합당, 대통령 후보 장성민 선출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3.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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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후보“‘대한반도 시대’를 여는 ‘통일한국, 대한강국’ 열겠다”
국민대통합당 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장성민 전 의원.<사진=장효남 기자>
국민대통합당이 창당대회 장충체육관에서 가졌다.<사진=장효남 기자>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국민대통합당이 27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통해 중앙당을 창당했다. 이후 곧바로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는 지명대회를 갖고 장성민 전 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한 중앙당 창당대회가 예정시간보다 20여분 늦은 오후 2시 20여분 경에 시작한 가운데 지역당기 입장, 애국가 4절까지 제창한 국민의례, 시‧도당 위원장 및 시‧도당 창준위원장 소개, 주요 참가자 소개, 양동휘 집행위원장 경과보고, 장기표 전 의원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신순범 임시의장을 통해 장성민 전 의원을 중앙당 대표로 선출하면서 창당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후 대통령후보 지명대회를 갖고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대표를 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정쟁만 일삼는 낡고 썩은 정치,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저급한 정치, 특권정치를 싹 쓸어버리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국민정치시대, 국민대통령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특권만 누리고 일하지 않는 고비용, 저효율의 정치를 청산하고 능력 있고 깨끗한 인물들로 새롭게 충원된 정치권이 오직 국민의 의사만을 대변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강제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정치혁명의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외교안보에 있어서는 “북한 핵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패권경쟁 속에서 통일국가의 기반을 마련하려면 더욱 강력한 한미동맹의 틀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 어떤 주변국가도 한국의 안보주권, 경제주권을 무시할 수 없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끝으로 “진정 국민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정치시대’의 개막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상생의 ‘대통합국가’ 건설을 통해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으로 뻗어나가 전 세계를 질주하면서 위대한 ‘대한반도 시대’를 열어가는 ‘통일한국, 대한강국’을 열어가겠다”며 후보수락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장성민 후보는 전남 고흥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과 초대 국정상황실장, 16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대표,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이다. 종편에서 시사토크쇼를 진행해 유명세를 탔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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