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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인터뷰] 기호 12번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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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인터뷰] 기호 12번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 김혜성 기자
  • 승인 2017.04.2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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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전과기록 해명 “법인과 대표이사 양벌 규정으로 인해 유감”
통일을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 이경희를 찍어달라
기존의 정치 불신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투표불참 대신 이경희로 표출해 달라
한국국민당 이경희 대선 후보가 19일 여의도 한국국민당 당사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KNS뉴스통신 김혜성 기자>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에는 15명 이라는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했다. 2강 체제의 판세지만, 원외정당 소속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군소정당 후보들 중 가장 핫이슈로 떠오르는 인물은 이경희 한국국민당 대선 후보다. 이 후보는 최연소 출마로 ‘통일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국민당을 창당했다. 당시 민족통일에 대한 염원을 간직한 많은 단체로부터 지지를 받은바 있다. 이 후보를 19일 오후 1시 한국국민당 여의도 당사 민족통일대통령빌딩에서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Q. 대선 출마 이유는?

A. (웃으며) 모두들 미쳤다고 했다. 하지만 민족통일의 염원과 정신을 국민들의 가슴에 심고 싶었다. 충북 단양에서 시골농부의 아들로 흔히 말하는 흙수저로 태어났다. 태어나 열일곱 살부터 대통령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이십대에 통일 대통령이 되어 민족의 염원을 이루고 싶다는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염원을 민족통일이라는 건물을 세우며 마음에 새겼다. 경희 대학교 재학 시절 비운동권 출신 총학생회장 후보, 그리고 최연소 서울시장 출마. 어쩌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할지 모르지만 도전의 연속 이었고 더욱 단단해진 바위가 되어 이번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가 아니어도 좋다. 하지만 기존의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다. 아무도 찍을 사람이 없다고 소중한 한 표를 포기하지 말고 통일을 간절히 염원하고 기존 정치판이 바뀌길 원하는 국민께서는 기호 12번 이경희를 찍어 민심을 표출해 달라.

Q. 대선 후보 중 최연소 후보이다. 하지만 전과5범 최다 전과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해명은?

A. 2014년부터 100만원 벌금형 이상에 대한 전과기록에 대해 모두 적도록 법이 개정됐다. 공직선거법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은 2004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 당시 선거 조직원들이 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되었고 이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다. 소음, 진동 규제법 위반은 2005년 건설회사 대표로 있을 당시 토목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법인과 대표이사가 동시에 처벌받는 양벌규정으로 인해 벌금을 받았다. 하지만 2008년 사면을 받았고 특별복권 됐다. 이후 발생한 전과는 임대업, 건설업, 빌딩 개발업 등 많은 사업을 진행 하다 보니 이해 관계자와 분쟁이 발생하여 쌍방간 고소, 고발 등 법률소송으로 인해 업무방해(권리행사방해), 상해의 전과가 발생됐다. 법인 회사 대표이다 보니 양벌규정을 피할 수 없었다. 또한 식품위생법위반(공중위생법위반)은 법인으로 팬션 사업을 하던 와중에 팬션을 운영하던 직원의 잘못으로 발생했던 건이다. 사업을 하다 보면 대표자로써 피할 수 없는 일이 있었다. 가난한 시골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열심히 사업을 했지만 흔히 말하는 돈없고 빽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젊은 나이에 창업을 해서 적극적으로 여러 사업을 하다보니 발생했다. 오죽하면 현대를 경영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도 전과 14범이었겠나. 전과5범 이경희로 오해하지 말아달라. 하지만 전과기록이 발생한 사실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대응을 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Q. ‘경희’라는 이름이 경희대학교 재학시절 총학생회장 선거를 위해 개명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리고 ‘선전포고’라는 책을 정말 썼나?

A. (웃으며) 그럼 이번 선거에 출마할 때 ‘통일’이라는 이름으로 개명 했어야 했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 원래 이름이 경희다. 경희대에 입학하게 돼서 이름이 일치하게 된 것이다. 90년도 당시 비운동권 후보로 운동권 학생들과 4년 동안 총학 경쟁을 했다. 당시에 학내복지 우선주의, 학원의 민주화, 정치탈피를 가지고 총학 선거에 네번 출마한 사실이 있다. 비운동권인 나는 운동원이 세명 이었고 운동권인 상대방 후보는 한과당 다섯명씩 모두 500명의 운동원이 참여해서 500 대 3으로 선거를 치렀다. 40%의 지지를 받았지만 아쉽게 낙선한 이기고도 진 선거였다. ‘선전포고’라는 책은 대학 2학년 때 민족통일과 세계화를 주제로 쓴 정치 에세이다. 국가의 나아갈 방향과 민족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검색 해보면 나온다.

Q. 군소정당 후보라 언론의 노출도 적어 어려움이 많을 텐데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전략은?

A. 각 가정에 책자형 선거홍보 자료와 전단형 공보를 보낼 예정이고, 온라인은 인터뷰,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생각이다. 또한 '통일이 답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기존 정치권에서 여·야 바꿔봐야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개혁은 요원해 진다. 국민들께서 이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새로운 40대 기수를 선택해 주기 바란다. 언론에 자주 노출이 안되고 홍보가 잘 안되어 모른다 하여 기존의 무능하고 부패한 정치권을 다시 선택한다면 불우한 역사는 계속 반복되고 불안한 위기가 점철되는 정치가 반복될 것이다. 이제 악순환과 고리를 끊기 위해 젊은 40대 기수 통일 대통령 기호 12번 이경희를 선택해 달라.

김혜성 기자 knstv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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