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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후원의 집 ‘꼴떼리네‘서 자원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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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후원의 집 ‘꼴떼리네‘서 자원봉사 전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7.08.2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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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 에델 등 일일 점원 체험
로페즈가 골떼리네 식당에서 고기를 굽는 모습 <사진=이민영 기자>
 

〔KNS뉴스통신=이민영 기자〕 전북 현대단(감독 최강희) 소속 선수들이 후원의 집을 찾아 일일 점원 체험을 하면서 자원봉사에 나섰다. 소속 선수 중 로페즈와 에델은 지난 24일 삼겹살과 짬봉국수로 유명한 전북 전주시 소재 “골떼리네”(중화산동)식당을 찾아 일일 점원 체험을 하였다. 전북 현대 축구단은 최근 전국의 후원의 집을 방문해 팬들과 스킨십도 갖고 봉사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구단, 팬, 선수가 하나로 일체감을 갖는 기회를 갖고 있다.

후원의 집 “골떼리네” 김순규 대표(소상공인연합회 전북도지회 처장)는 ‘최근 2018년 최저임금 인상 폭이 너무 커 자영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 같아 사기가 많이 저하됐는데 전북 현대축구단의 선수들이 직접 가게에 찾아와 고기를 굽고 서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힘이 난다’고 말했다.

로페즈 선수는 ‘브라질과 한국의 조리 방법이 조금 달라 브라질식 고기굽는 법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후원의 집에 가서 팬들을 직접 만나 얘기도 하고 고기도 구워 주며 서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골떼리네 식당에서 로페즈와 에델 등을 만나 얘기를 나눈 축구팬들은 ‘경기장에서는 아주 멀리 볼 수 밖에 없어 아쉬웠는데 여기 와서 직접 보고 대화를 해 보니 실감이 난다’며, ‘자주 이런 기회가 주어져 팬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면 팬들은 열광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로페즈와 에델 선수가 짬봉국수를 맛있게 시식하는 모습 <사진=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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