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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

기사승인 2018.02.01  17: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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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과기정통부 이전 조속 추진… 정부도 차질 없이 준비
허허벌판에 55개 중앙기관 이주, 29만명 거주”감회 피력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서 “세종시에 올 때마다 마음 뿌듯하고 기쁘며, 세종시에는 국가균형발전의 꿈이 담겨있다.”며 “세종시가 발전하는 모습은 곧 국가균형발전의 희망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행정수도를 계획할 때 원수산에 올라 청와대와 정부부처가 들어설 자리를 살펴보며 가슴 벅찼던 기억이 새롭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허허벌판이었던 이곳에 55개 중앙행정기관과 국책기관이 들어서고, 8만5,000여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29만여명이 거주하는 정주도시로 탈바꿈해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상징도시가 되었다”며 세종시 발전상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또 “오늘의 세종시가 있기까지, 세종시민과 연기군민, 충청도민과 초대 행복도시건설청장으로 수고한 이춘희 세종시장 등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고가 있었다”며 “지금의 세종시를 만들어낸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통부 이전을 조속히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해양경찰청의 연내 인천 복귀도 추진하겠다”며 정부기관의 지방 이전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강력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모든 정당 후보들이 국민들과 약속했던 지방선거와 개헌 투표의 동시 실시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이 투자하여 만드는 도시인만큼, 전국의 10대 혁신도시들과 손을 맞잡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과 모범이 되는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이번 개헌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오는 6월, 여야정파를 뛰어넘는 새로운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져 행정수도 개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와 정성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17개 시·도지사와 13개 부처 장·차관, 유관 기관·기업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의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보고에 이어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비전을 선포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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