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의원 이용을 통한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오는 15~18일 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응급실 운영기관 526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동네에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App) 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연휴 기간 명절 음식 준비 및 섭취 등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수 있으니 손씻기, 익혀 먹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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