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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월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20일 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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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월 임시국회 정상화 합의…20일 본회의 개최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2.19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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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법사위 파행 송구”…김성태 “법사위 정상 가동”
사진=더불어민주당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9일) 공전을 이어가고 있는 2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내일(20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계류 중인 민생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예정된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며, “민생법안, 국민생명 안전 관련 법안,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상임위를 보이콧 했고, 이에 한국당은 모든 상임위의 법안심사를 거부하면서 2월 임시국회는 파행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해 우원식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 거취 문제로 우리당 법사위원들의 퇴장이 있었고, 법사위가 파행하며 법안심사가 중단됐다”며, “민생 개혁 법안의 심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태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법사위가 정상 가동되도록 하겠다. 우 원내대표가 국민에게 송구스런 마음을 표했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며, “이 시간 이후 국회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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