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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열차, 국악·와인열차로 재탄생…서울역-영동 주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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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열차, 국악·와인열차로 재탄생…서울역-영동 주 2회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2.19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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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술 와인과 동양의 문화 국악을 함께 만나는 색다른 테마 관광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코레일의 와인열차가 국악·와인열차로 22일 재탄생 한다.

이번에 재개통하는 국악·와인열차는 서울역에서 와인과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을 주 2회 운행한다.

국악·와인열차는 토종 와인인 ‘샤토마니’제조 과정과 와인이 숙성되는 저장고를 둘러보고 와인족욕을 즐긴다.

이어 난계 박연 선생의 생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난계 국악체험촌에서 국악 공연 관람과 국악 체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여행 중 열차 안에서 국악 소리 한마당 프로그램이 운영돼 국악에 대한 이해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 소리와 장단을 배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열차 내에서 와인 강좌 교육 진행되며,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여행객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신명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동군이 자랑하는 국악 체험촌은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군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해 국악 박물관, 국악누리관, 소리창조관, 천고각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 전통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체류형 국악타운이다.

주변에는 박연폭포로 알려진 옥계폭포가 위치해 청명하고 아름다운 폭포 소리를 연출한다.

이번에 재탄생한 국악·와인열차는 서양의 술 와인과 동양의 문화 국악을 함께 만나는 색다른 테마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모두 6량으로 구성된 열차는 개인 공간을 넓혀 안락하게 꾸민 특실과 와인바를 갖추고 있다. 객차 내부는 와인과 국악을 소재로 디자인됐으며, 공연 공간도 설치됐다.

국악·와인열차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동지역 와이너리와 국악 체험촌을 관광 후 오후 5시 20분 되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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