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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부패 방지 노력 권익위 ‘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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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부패 방지 노력 권익위 ‘우수 평가’
  • 박상일 기자
  • 승인 2018.02.1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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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국․공립대 평균 상회…2단계 오른 '2등급' 평가

[KNS뉴스통신=박상일 기자] 전북대학교가 추진중인 부패 방지 노력들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5개 등급 중 우수기관에 해당하는 2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1개 국․공립대학을 비롯한 전국 25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생태계 조성과 청렴문화 정책 추진 등 6개 항목에 대한 부패 방지 노력을 점수로 매긴 것.

지난해 4등급에 머물렀던 전북대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으면서 2개 등급이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평가에서 전북대는 청렴생태계 조성과 청렴문화 정착,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확산 부문 등에서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균 86.5점을 받았다.

이는 11개 국․공립대학 평균인 81.8점을 상회하는 것으로 전북대가 내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북대는 반부패를 위해 25건의 추진 계획을 세워 100% 시책을 추진했고, 청렴업무 전담팀을 두고 제도화된 청렴추진 체계에 따른 구성원의 참여 실적 또한 매우 높았다.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은 “이번 결과는 그간 우리대학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노력해 온 부분들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 내 부패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더욱 보완하고 구성원 교육에도 만전을 기해 깨끗한 명품대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일 기자 psi5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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