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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1운동 관련 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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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1운동 관련 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
  • 박상일 기자
  • 승인 2018.02.19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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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KNS뉴스통신=박상일기자] 전북 전주시가 3.1운동을 포함한 독립운동, 광복 이후 독립운동 기념사업까지 총 망라한 자료 수집에 나선다.

전주시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원으로 오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3.1운동과 관련된 기록물을 찾아 나서는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수집공모 대상은 전주의 3.1운동의 역사성과 도시의 생활상이 담긴 기록물, 3.1운동을 포함한 독립운동 관련 자료(기념식, 재현행사, 학술자료 등 광복 이후 활동자료 포함), 역사·문화적 보존 가치가 뛰어난 전주 관련 기록물 등이 해당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집 대상 기록물은 3.1운동과 그 후 독립운동, 광복 이후 기념사업, 재현행사를 담은 시청각류(사진, 동영상), 문서류(족보, 일기), 박물류(생활물품, 기념품)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 응모된 기록물을 대상으로 한 감정평가단 심사를 통해 3.1운동 부문과 전주 관련 부문에 각각 대상(꽃심상) 1명과 최우수상(대동상) 2명씩을 선정하는 등 총 51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전주시 총무과로  해당 기록물과 함께 방문접수하면 된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전주 관련 각종 자료를 수집·발굴해 소중한 기록 자산으로 보존하는 전주정신의숲(기록원) 프로젝트를 추진, 현재까지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약 2,000여점의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한 바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3.1운동 정신을 간직한 민간기록물 수집을 통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전주3.1운동을 기억하고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독립만세를 외친 시민들의 의로움과 기개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만의 고유한 문화를 증거하는 기록물을 찾고 보존하여 문화특별시 전주의 품격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 기자 psi5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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