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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왕겨숯 활용-수박 생산성 향상 도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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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왕겨숯 활용-수박 생산성 향상 도움 돼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2.19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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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박생산을 위해 토양물리성 개선이 관건
왕겨숯 재배 수박 <사진=충북농업기술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시설재배지에서 왕겨숯 활용으로 토양물리성을 개선해, 수박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시설재배지는 잦은 경운과 빈번한 관수로 토양물리성이 악화돼, 작물의 생육과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객토, 하우스 이전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으나, 비용문제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수박연구소에서는 수박 정식 30일전에 1,000㎡ 당 왕겨숯 200kg을 시설재배지에 뿌린 후 재배한 결과, 생육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수량은 관행 대비 10% 향상된 결과를 보였고, 시설재배지의 토양은 수박재배에 알맞게 물리성이 개선됐다.

수박연구소 김영상 박사는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관리가 필수조건이며, 양분 및 병해충 관리기술이 종합적으로 정립돼야만 고품질 수박의 지속적인 안정생산이 가능하다”며, “고품질 수박 안정생산 기술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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