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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과정 다큐멘터리영화 ‘예스 평창!’ 수익금 90%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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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유치과정 다큐멘터리영화 ‘예스 평창!’ 수익금 90% 기부한다.
  • 김영심 기자
  • 승인 2018.02.2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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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작엔터테인먼트

[KNS뉴스통신=김영심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예스 평창’이 오는 3월8일 개봉한다. 영화 ‘예스 평창’은 2003년 동계올림픽에 첫 도전한 이후 두 번의 고배를 마신 강원도 평창이 2011년 7월 삼수만에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까지의 6,558일간의 긴 여정을 담은 감동 로드무비로서 올림픽유치를 운명으로 여기고 우리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동계올림픽을 꼭 개최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오롯이 헌신했던 많은 이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담겨진 감동 영화다.

영화에는 박 용성 전)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 광재 전)강원도지사, 박 선규 전)문광부 차관 등 평창올림픽 유치에 참여했던 정재계 인사들 및 유치위 관계자들 수십여명과 외국 IOC위원들 그리고 10여년 이상 평창올림픽 유치를 취재해온 기자들까지 출연하여 유치과정 동안의 험난한 과정과 더불어 숨겨진 유치 비화까지도 과감히 드러내어 치열했던 국제 스포츠 전장의 현장을 과감하게 보여준다.

또한 가슴으로 열망했던 강원도민들과 평창군민들 그리고 뒤에서 이름없이 헌신했던 평창 서포터즈들 그리고 5천만 국민의 열망까지 고스란히 등장한다.

“예스 평창!”을 제작하는 명작엔터테인먼트 지 상화 대표는 “이번 영화제작을 위해 약 2년여 가까이 준비를 해왔다. 우리나라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까지의 과정도 많은이들의 눈물과 땀이 스며든 고난의 과정이었지만 사실 영화제작 역시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제작을 하는 동안 제가 힘겨울때, 많은 분들께서는 이런 영화는 국가에서라도 만들어 기록으로 남겨 후세들에게 교훈으로 삼아야 할 정말 중요한 문화적 자산일텐데 더욱이 민간에서 제작한다면 국가가 발벗고라도 나서서 도와야지 무슨 소리냐!! 라고들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등에서 잘 협조가 되지 않아 영상자료 확보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필요한 영상이 확보가 되었으면 영화완성도 측면에서 더 좋은 영화를 보여드릴수 있었을텐데 그 부분이 제작자로서는 정말 속상하고 아쉬움이 너무 크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많은 어려운 과정을 딛고 제작을 완성하여 3월8일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예스 평창!을 성원해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저희 제작팀들만의 영화가 아닌 국민여러분들께서 함께한 영화하고 생각한다. 특히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강원도청 및 평창군청, 강릉시청,무주군청,KTV국민방송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그래서 영화수익금의 90%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통하여 강원도를 우선으로 전국의 소외되고 어려운분들을 위해 쓰여지도록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이탈리아의 이보 페리아니 IOC 위원은 “올림픽을 향한 전국민 90프로의 지지는 놀라운 지지율이라며 세 번의 도전동안 약속을 지킨 평창은 곧 스포츠의 위대한 순간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성공 보장도 일례도 없는 올림픽 삼수 도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강원도민과 전 국민의 열망으로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평창올림픽에 전 국민이 함께하기를 당부했다.

영화 “예스 평창!”은 두 번의 실패와 세 번의 도전을 함께한 강원도민과 5천만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로서 2018년을 여는 첫번째 국민감동영화로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김영심 기자 joy@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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