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런던=AFP)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KFC는 19일(현지시간) 배송업체 DHL의 문제로 닭고기 공급 부족이 발생해 수백 개의 영국 KFC 매장이 휴점했다고 발표했다.
KFC의 발표에 따르면 영국 내 900개 매장 중 700개 이상이 주말부터 문을 닫은 상태며, 영업 중인 매장도 메뉴 일부를 판매하지 않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KFC는 성명에서 "새로운 배송 업체가 참여하면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전국 900개 매장에 신선한 닭고기를 공급하는 것은 꽤나 복잡하다"고 밝혔다.
KFC는 "제품의 질은 타협할 수 없는 문제이다. 따라서 배송이 되지 않자 일부 매장은 문을 닫고, 일부는 한정된 제품만 판매하거나 영업시간을 줄였다"고 전했다.
또한, "며칠 동안 불편을 초래했고 치킨을 먹을 수 없어서 실망한 고객들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DHL은 별도의 성명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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