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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말릭 20여일만에 반박 SNS '진실규명' vs '2차가해'

기사승인 2018.03.13  16: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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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던말릭 SNS)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래퍼 던말릭의 SNS 반박글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던말릭은 13일 자신의 SNS에 지난번에 올렸던 사과 메시지를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던말릭은 자신의 성폭행을 지목한 여성들과 관계 이후 주고 받은 메시지를 증거로 공개하며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선언했다.

던말릭이 20여일이 지난 후에 입장을 번복한 것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던말릭이 사과를 했던 당시에는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이 반박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반박을 하는 것만으로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입힐 수 있다는 여론이 대다수였다는 것.

하지만 최근에 미투 운동 본질을 퇴색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반론의 기회도 얻지 못했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여창용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에 '미투 운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실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또다른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미투 운동'의 본뜻은 이어가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평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KNS뉴스통신 고유 콘텐츠입니다. 제휴 계약 없이 본지 기사를 상습 도용 중인 일부 언론사의 경우, 재차 도용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사전 고지하는 바입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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