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브라질 세계 물포럼’서 지역 물기업 제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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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브라질 세계 물포럼’서 지역 물기업 제품 홍보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3.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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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포럼 한국관 시안.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7개 기관과 공동으로 18일~23일까지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 물포럼’에 참가, 해외 물시장 개척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물기업 제품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브라질리아 주정부와 세계물위원회(WWC)가 주최, 160개국 4만 5000여명이 참가하는 브라질 세계물포럼은 ‘Sharing Water’를 주제로 세계 물 문제 현황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물기업들의 신기술과 비즈니스 경연의 장으로 세계 물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세계물포럼은 가뭄과 홍수, 그리고 산업화에 따른 세계 물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이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물산업 홍보 세미나’ (Share Water with Inno-Tech by GyeongBuk)를 열어 지자체가 자체 개발한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GJ-R)과 낙동강 보 구간별 수질관리, 낙동강유역 통합수자원관리(IWRA)에 대해 각국의 물산업 전문가들과 공유한다.

또한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엘지이노텍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100mW 출력의 UV-C LED를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는 다양한 물문제를 논의하는 국가 간 회의에 참여해 날로 심각해지는 물 문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며, 환경정책평가연구원, K-water 등 기관들은 주제별과정, 지역별 과정 등 18개 세션을 운영하고 20여개 세션에서 발표자,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열리는 ‘WBF(World Business Forum) Partner Square'에서는 G2B, B2B 수출상담회 등에 참여해 국내기업의 기술을 해외에 전파하고 국익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진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행사는 2015 세계물포럼 개최 이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북의 물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브라질 세계물포럼을 통해 경북의 물 산업이 글로벌 시장 비중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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