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25일 군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해 ‘영양마을 튼튼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어린이 영양과 위생을 접목한 교육으로 유익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위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세균 덩어리 막대를 뛰어넘는 위생놀이, 쌀로 만든 호떡을 뒤집는 영양놀이, 특수 천을 활용한 편식놀이, 장애물을 지나 장까지 도착하는 소화놀이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어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뛰어놀고 참여하면서 유익한 건강정보들을 몸으로 체험하게 돼,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영양마을 튼튼놀이터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체험형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어린이 건강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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