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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신청사’ 청주시장 선거 승패 가를 변수 부상

기사승인 2018.05.13  1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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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B청주방송 후보 초청 첫 토론회서 후보들 분명한 엇박자로 간극

한범덕, 황영호,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

[KNS뉴스통신=성범모 기자] 6·13 지방선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청주시 신청사 건립문제가 청주시장 선거전의 최대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청주시 신청사 건립이 어느 곳에 들어서느냐에 따라 지역 상권은 물론 관련 시민들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면서 유권자 표심도 이번 선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승패를 가를 변수로 꼽히며 청주시장 후보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와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 정의당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 등은 지난 11일 오후 6시 CJB청주방송 ‘6.13 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초청 TV공개토론회’에서 청주시 신청사 추진 방향을 두고 분명한 간극을 보여 준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 후보 측은 이날 “현재 위치에 신청사를 건립은 시장 재임당시부터 행정적으로 진행돼 온 사안 이었다”며“근본적으로 계획을 변경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현 위치에 신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위치보다 시청이 갖는 기능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오기 편하게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능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오피스 도입, 개방성 등이 중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한 후보는 “청주시 현 청사의 위치보다 시청이 갖는 기능에 대해 적극 논의해야한다”며“시민들이 오기 편하게 접근성을 높이고 공직자들의 업무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스마트 오피스 도입, 24시간 청사를 개방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황영호 후보는 “신청사의 건립에 대해서는 동의했지만 현위치의 건립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강력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황 후보는 “현 청사 계획은 위치나 공간활용 면에서 문제가 있어 논의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청사문제를 육거리∼성안길∼내덕동으로 이어지는 원도심 활성화와 결부, 현 청사를 문화·예술·전시공간 등을 갖춘 공간으로 만들고 옛 KT&G 건물을 시청사로 활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세영 후보는 신청사 건립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주장해 주목받았다.

정 후보는 “수천억원의 넘게 들어가는 신청사 건립은 통합청주시의 상징성을 확보할 수는 있지만 시민들의 삶에는 도움되지 않는다”며“2015년 청주시 여론조사에서 25.8%만이 시청사 건립을 찬성하고 있다는 것이 그 반증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청사의 공간이 협소한 점은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보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써야한다”고 신청사 건립 주장 후보들을 반박했다.

이처럼 청주시장 후보들이 청주시 청사 건립이란 추진 방향에 있어 분명한 입장 차를 보이면서 신청사 문제가 선거기간 내내 공방의 최대 소재가 될 전망이다. 

결국,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누가 청주시장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신청사 건립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여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한편 지난 11일 TV공개토론회에 참석 예정이었던 임헌경 바른미래당 후보는 중앙당의 재심결정에 따라 참석하지 않았다.

성범모 기자 sbm4118@kns.tv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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