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아이유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유가 데뷔 무대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데뷔 후 무대 위에서 울컥했던 적이 딱 두 번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데뷔 무대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유는 "당시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는데 방청객들에게 심한 욕설을 들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으로 데뷔했는데 당시 보이그룹이 많이 나오는 날이라 여성 팬이 정말 많이 왔다"며 "그런데 첫 마디를 부르자마자 욕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야 연습은 하고 왔냐'는 욕이 시작되니까 여기저기서 '이 돼지 같은게!' 등 인신공격성 욕이 들려왔다"며 "노래 부르는 3분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 희망을 다 잃어버리는 느낌이었다. 인기가 있고 없고를 떠나 노래를 부르면 관객이 들어주기는 할 줄 알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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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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