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이연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진가신 감독이 이연걸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진가신 감독은 영화 '명장'에서 이연걸 캐스팅에 대해 "지난 20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해왔지만 이렇게 쉬운 캐스팅은 처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연걸은 출연 섭외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단 5분 안에 결정을 내렸다. 캐스팅 과정에서 그렇게 쉽게 결정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명장'에는 유덕화와 금성무도 있지만 이연걸은 캐스팅이 가장 어려운 배우다. 가장 (개런티가) 비싼 배우이기도 하고 스타성도 가장 높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 영화에는 거짓된 액션 연기가 없을 것이고, 사실적인 액션을 그릴 것이다'는 내 말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진가신 감독은 "전쟁의 참혹함을 통해 반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이연걸에게 전했고, 그 말을 듣자마자 출연하겠다고 말했다"며 "이연걸이 출연을 결정한 것은 그가 지금까지 연기한 어떤 인물보다 복합적 감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연걸은 단면적 인물만 연기하다 새로운 감정을 보여줄 수 있어서 끌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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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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