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홍영표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다’
상태바
홍영표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다’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8.05.21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홍문종, 염동열 두의원에 대한 국회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조현철]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인 홍영표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홍문종‧염동열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 본 회의에서 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안은 총 275표 중 찬성129표, 반대141표, 기권 2표, 무효 3표를 얻었다. 이어 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총 275표 중 찬성 98표, 반대 172표, 기권1표, 무효 4표를 받았다. 이는 자유한국당 소속의원 113석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의 이탈표와 다른 야당에서도 두 의원의 구속수사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에서 반대표가 나온 것에 대해 “특권과 반칙 없는 사회를 이끌어가야 할 국회가 제 식구 감싸기로 체표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은 자가당착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말로 사실상 시인 했다. 이는 앞으로 민주당을 이끌어 가야할 홍 원내대표의 지도력에 의구심을 보여주는 행동이다. 정의당 추혜선 수석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촛불을 든 시민 앞에서 당당하게 고개를 들 수 있을것인가"라며 여당의 책임에 대해 힐날하게 비판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