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질 조사료 생산 방안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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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질 조사료 생산 방안 토론회 열어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5.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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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도내 조사료 생산농가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질 조사료 생산 방안 토론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경북도는 21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도내 조사료 생산농가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질 조사료 생산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업과학원의 정책설명과 조사료 생산기술 발표를 통해 조사료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기술 전수와 현장의 애로점 해결을 통해 조사료 생산 확대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경북도의 조사료 자급률은 80% 전후로 부족한 조사료는 다른 도에서 반입하거나 수입 건초로 충당하고 있어,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조사료 자급화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216억을 투입해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일리지제조·운송비와 사료작물 종자구입비 139억원, 작업의 기계화·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생산장비 27억원, 조사료 전문단지 활성화를 위해 35억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 지역 농·축협 등 생산자단체와 경종농가와의 소통으로 지역에 적합한 사료작물 재배기술을 개발·보급하는 한편, 경영체 운영 활성화와 조사료 전문생산단지 추가 육성을 통해 조사료 생산량 확대에 역점을 두고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조사료 생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농가, 농·축협, 행정이 함께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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