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은
도심 속에서
더 많이 접할 수 있다.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쉽게 지나치기 마련이다.
인적이 없는 곳에서의
두 연인은 돋보이며,
소중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서로의 가치를
느껴보기 위해서는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둘만 있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 여행 –
산 같지도 않은 산... 오름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용눈이 오름은 제주를 찾을 때마다 친구 집처럼 늘 들르는 곳이다. 잠시 쉬고 있는데 멀리서 거니는 연인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정현진(놀이 사진가)
- 아타락시아(2014)
- 1장 1단, 한장의 사진 하나의 단상(2017)
정현진(놀이 사진가)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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