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브뤼셀=AFP) 고위급 EU 집행위원이 24일(현지시간) 수입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계획에 크게 놀라며 우려를 표했다.
지르키 카타이넨(Jyrki Katainen)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세계무역기구(WTO)를 언급하며 “미국이 즉각 자동차관세를 일방적으로 올리면, 분명히 WTO에 위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핀란드 총리인 카타이넨은 “자동차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상상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렵다”라고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및 부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조사를 하라고 지시한 후 나온 것이다.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AFP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국가 안보를 들먹이는 것은 자동차 산업의 경우 더 억지스럽다”라고 전했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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