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한대희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후보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선거사무실에서 산본1동 재개발 추진을 위한 준비모임 주민대표 20여명과 정윤경도의원 후보, 이우천 시의원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대표로 참여한 재개발 준비위원들은 산본1동 지역이 많이 낙후되어 도시재생으로는 현재의 낙후된 상황을 극복하기 불가능 하다고 했다.
또 그는 한 후보에게 "옛날 경기도 뉴타운 재개발 주민투표에서 안 된 이유는 당시 시장구속 이라는 정치적 상황에서 주민들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지 못하였다"고 말하고 따라서 "공약에 현재 도시재생만 명시되어 있는데 재개발도 가능할 수 있도록 추가해 달라"는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한 군포시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도시재생을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지만 재개발도 불법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특수한 조건이 존재하고 해당 주민들의 총의가 모아진다면 재개발도 가능한 것이며, 다만 재개발과 관련하여 공공용지나 사회기반시설 확보, 해당 지역의 많은 세입자들이 있기 때문에 추가 부담금 문제가 있어 그 사업성은 매우 정밀하고 전문적인 검토 후 재개발 부분이 충분히 주민들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한 후보는 이날 만약 시장으로 당선 된다면 주민들의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처음부터 주민들의 참여하는 틀을 통해 산본1동의 발전을 위한 가장 좋은 방향을 찾아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공약에 나온 도시재생이라는 용어도 기존의 뉴타운 재개발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나왔지만 주민들의 원하는 다양한 방식의 개발과 완전히 단절하는 것이 아닌 개념이라며 공무원들과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하여 진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