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했던 유보화가 남편 김슬범 씨와의 결혼에 얽힌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해 10월 네이버 '썸랩'과의 인터뷰에서 유보화는 첫 만남 관련 질문을 받자 "남편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사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남편과 업무적으로 만나는 일이 많았다"며 "남편이 먼저 만나보자고 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살 어린 회사 대표와 바로 연애를 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김슬범 씨가 '딱 한 달만 만나보자. 아니다 싶으면 구애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에야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된 것.
이후 한 달 만에 상견례까지 속전속결로 이어졌다고 한다. 연애 한 달 후 유보화가 고향 목포를 찾았을 당시 김슬범 씨가 유보화의 집을 기습 방문해 결혼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유보화는 "2016년 1월에 연애를 시작했는데 9월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슬범 씨는 "연애 기간이 짧아서 더 좋다. 지금도 연애하는 기분으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며 "언제는 아내가 애인 같고 언제는 친구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슬범 씨는 현재 엔터테인먼트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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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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