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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맛집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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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맛집에서 마무리
  • 이미나 기자
  • 승인 2018.06.1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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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미나 기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는 가볼만한곳이 많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년고도 신라의 수도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경주는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 관광지로 꼽히기도 한다.

경주 여행의 필수코스로는 첨성대와 불국사가 있다. 안압지, 분황사, 대릉원, 황남관, 양남 주상절리 등도 선조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다.

수학여행지로의 경주를 기억하고 있는 세대라면 대형 테마파크 등 경주의 새로운 모습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경주 월드, 경주 힐링테마파크, 보문관광단지 등에서는 휴양도시 경주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최근 뜨고 있는 경주의 관광지로 황남동에 위치한 황리단길이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식도락이 즐비한 이 곳은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황리단길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경주 맛집이 있다.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별채반 교동쌈밥’은 경주시 한정식집 중에서 입소문 나 있으며 경주시에서 지정한 지역 대표 모범음식점이기도 하다. 주메뉴는 쌈밥인데 경주시에서 지정한 음식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곤달비빔밥, 6부촌육개장도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쌈밥을 주문하면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밑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하며, 밑반찬은 제철식재료로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담백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이다.

매장에서 만난 한 가족손님은 “반찬의 종류가 깜짝 놀랄 만큼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해서 좋았다”며 “신선한 쌈야채에 부드러운 고기를 올려 먹으니 평소 야채를 잘 안 먹는 아이들도 다양한 야채를 먹을 수 있었고, 후식으로 나오는 호박식혜가 적당히 달콤하고 맛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 규모가 크고 룸이 마련돼 있어서 어린 자녀가 있어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만족스럽다”며 “경주 황리단길에서 추천하고 싶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별채반 교동쌈밥’은 본관, 별관, 카페로 구성돼 있으며 총 2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별도의 룸이 있어서 경주 현지인들은 가족모임이나 동창회, 회식 등 단체 모임 장소로도 자주 이용한다. 가게 외관은 한옥 스타일이며, 내부도 한옥 특유의 포근함과 따뜻함이 느껴져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식당 관계자는 “식당명인 별채반은 경주향토음식브랜드로 역사를 품고 미래를 지향하는 경주의 별을 정갈하게 담아낸 한 그릇 정찬이라는 의미”라며 “항상 정직한 음식만 대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서인지 단골고객이 많으며, 최근 인테리어 리모델링과 메뉴 업그레이드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26일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황리단길 특집편에 경주 황리단길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하여, 더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나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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