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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인터뷰] 오거돈 당선인 “평화의 시대에 부응하는 부산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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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 TV 인터뷰] 오거돈 당선인 “평화의 시대에 부응하는 부산시장 되겠다”
  • 장서윤 기자
  • 승인 2018.06.1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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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저녁 방송3사 개표방송에서 '당선 확실'이 뜨자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부인 심상애 여사와 함께 손을 번쩍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장서윤 기자>

[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오거돈 당선인은 민선 부산시장에 4번째 도전만에 승리를 거뒀다. 결과적으로 상대후보에 '압승'을 거뒀지만, 선거기간 내내 발목을 잡았던 치매 논란과 땅투기 의혹 등 네거티브에 발목을 잡혀 '당선 확실'이 뜰 때까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다음은 13일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정말 오늘 감격스럽습니다. 30년 동안 특정정당의 지배 하에서 출항하던 부산이 이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부산의 정치권력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부산이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산시민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그러한 각오를 다시 다집니다. 앞으로 그야말로 이 평화의 시대에 부응하고 또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이러한 아주 시민의 삶을 크게 증진시키는 부산시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현직 시장을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시민들께서 이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도도하게 흘러오는 이 역사의 물결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정치권에 경고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전부 우리들의 사고도 바꾸고 탄력적으로 모든 문제에 대처하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다시 정치권력을 바꾸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장서윤 기자

- 어려웠던 일은 어떤 게 있을까요? 

"물론 이 유언비어라던지 가짜뉴스 때문에 상당히 어렵고 힘들었습니다만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은 그야말로 살기 어렵고 힘든 시민들께 확실하게 이렇게 이렇게 하면 여러분들의 삶을 더 발전시킬 수 있겠다는 해답을 드리지 못한 데 대하여 더 힘들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민들과의 좀 더 많은 소통, 또 더 많은 의견들을 수렴해서 바로 해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 향후 어떤 시정을 펼치고 싶으세요? 

"우리 부산은 앞으로 싱가포르나 홍콩에 못지않은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해양수도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동북아해양수도를 통하여 경제를 부흥시키고 또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나가는 그러한 시정을 또 아울러서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 고소고발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이러한 일은 우리 정치발전을 위하여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데 지금은 취하 할 생각이 없습니다."

[촬영편집] 김동현 PD

사진=장서윤 기자

 

사진=장서윤 기자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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