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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유승민 사퇴…고개숙인 야권 '향후 정국 주도권은 누가 쥐나?'

기사승인 2018.06.14  15: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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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나라 통째로 넘어가"
유승민 "보수 혁신의 길 찾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마친 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는 여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이에 따라 야권발 정계 개편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가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각각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홍 대표는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대표직을 사퇴했다.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수고하셨다"고 당 관계자들의 노고를 취하한 뒤 "부디 한 마음으로 단합하셔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부탁드린다"며 90도로 인사한 후 퇴장했다.

한국당은 당분간 김성태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2시 비상 의원 총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도 이날 오전 여의도 바른미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당분간 자신의 거취 등을 고심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유 대표는 "처절하게 무너진 보수 정치를 어떻게 살려낼 지, 보수의 가치와 보수정치 혁신의 길을 찾겠다"라면서 "개혁보수의 길만이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보수 진영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이끌어왔던 당 대표가 각각 대표직을 사퇴했고 바른미래당을 대표해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던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도 선거 결과가 발표된 당일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난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 진행될 야권 정계 개편에서 과연 누가 주도권을 쥐고 보수 대개혁을 이뤄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당은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이며 차기 당 대표로는 김성태, 김무성, 정우택, 심재철, 나경원, 이완구, 김용태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당분간 박주선 대표 체제로 갈 것인지 비대위체제로 전환할 것인지 고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5일 박 대표를 비롯, 유승민, 손학규, 안철수 전 후보가 모여 오찬 회동을 가질 계획인 만큼 이 자리에서 당 진로에 대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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