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위해 일반고사장에 특수고사실 병행 설치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18일(월)~22일(금)까지 ‘2018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 응시원서를 교부 및 접수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모두 가능하다. 현장접수는 용산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실시하며, 현장 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는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homedu.se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온라인 접수는 6월 18일(월)부터 6월 21일(목)까지만 가능하며,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는 지체장애인의 시험 편의를 고려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 시범 운영 △일반고사장 전체에 지체장애 응시자를 위한 특수고사실 병행 설치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접수처를 운영하게 된다.
전국최초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는 중도장애인 중에서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응시자가 자택이나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방식으로 그동안 중도장애인들은 각종 보조 장비를 갖추고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고사장까지 어렵게 이동해야 했다.
또한 이번 시험부터는 일반고사장 전체에 지체장애 응시자를 위한 특수고사실을 병행 설치하여 지체 장애응시자가 집에서 가까운 고사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은 오는 8월 8일(수)에 시행하며, 합격여부는 8월 27일(월)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와 ARS(060-700-1918)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시험일정,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은 서울시교육청홈페이지(www.sen.go.kr 행정정보→시험안내→검정고시 안내→검정고시 공고)에 탑재되어 있는 공고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