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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과의사회, 장애아동교육 지원위한 성금 2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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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과의사회, 장애아동교육 지원위한 성금 200만원 전달
  • 정승임 기자
  • 승인 2018.06.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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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장애아동교육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전달
성금전달<사진=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에서 6월 20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문해 장애아동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라남도 치과의사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폐금속(메탈,아말감 등) 기부로 모아진 것이다. 전달된 성금은 전남 장애 아동 교육지원에 써달라는 기부자의 지정의사에 따라 소림학교에 200만원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치과의사회는 1957년 해남 남창리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시작으로 완도, 진도, 신안, 담양, 영암, 목포 등 지역 곳곳에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0년도 남북이산가족 상호방문에 따른 방북노인 무료의치장착사업을 실시하고,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치과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세대들을 위해 무료진료와, 구강용품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금까지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받는 소림학교는 지난 1980년부터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장애학생들에게 맞는 특수교육을 유, 초, 중, 고, 전문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 더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장애를 넘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기부처의 의사와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를 고려해 이번 지원을 결정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금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라남도치과의사회는 각지의 치과에서 모인 성금을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릴레이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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