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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중단됐던 인천-일본 이바라키 직항노선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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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중단됐던 인천-일본 이바라키 직항노선 개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8.06.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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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신규취항에 따른 기념 이벤트 진행

[KNS뉴스통신=한종수 기자] 7년여 동안 중단됐던 인천-이바라키 단독 직항노선이 개설된다.

21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2월과 3월 총 8편의 부정기편 운항 결과 평균 탑승률이 98%에 달해 오는 7월 31일부터 인천과 일본 이바라키 노선에 신규취항 한다.

노선은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이 투입돼 주 3회(화·목·토) 운항된다.

운항스케줄은 인천에서 오후 2시 경 출발 이바라키 공항에 오후 4시 10분에 도착하는 출발편과 오후 5시 10분 이바라키 출발 오후 8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복귀편으로 요일에 따라 출·도착 시간이 소폭 다르게 적용된다.

이바라키는 북관동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골프장과 온천 등 휴양시설이 잘 갖춰져 국내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직항노선이 없어 나리타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스타항공측은 이번 취항으로 국내 이바라키 관광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하고 있다.

또 이바라키는 도쿄까지의 접근성이 좋다.

현재 아바리키 공항에서 도쿄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운영되고 있어 인천-이바라키-도쿄-인천 혹은 인천-도쿄-이바라키-인천으로 여정을 설정해 다구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바라키 신규노선 취항을 기념해 내일부터 28일까지 인천-이바라키 노선 편도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인천에서 도쿄(나리타)로 출발 이바라키 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다구간여정 왕복항공권도 판매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이바라키 현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정기노선 취항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이바라키현에서도 이번 노선을 통한 경제효과를 4억 8천만엔으로 추정하는 등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5일 청주출발 중국 4개 노선(△청주-선양 △청주-상하이(푸동) △청주-하얼빈 △청주-닝보)을 재개한데 이어 오는 23일부터 청주-대련(다롄)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사드제재 이후 중단됐던 중국노선 중 제주-취앤저우(진쟝)를 제외한 모든 노선을 오픈, 총 7개 중국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다롄 재취항을 기념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편도총액운임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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