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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 브렉시트 협상 실패할 경우 비상계획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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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 브렉시트 협상 실패할 경우 비상계획 강화 촉구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6.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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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바니에르 유럽집행위원회 협상 수석대표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브뤼셀=AFP) 다음 주 열리는 유럽정상회담의 초안 결과에 따라 만약 영국과의 브렉시트 협상에 실패하면 유럽 지도자들은 긴급비상사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만 한다. 

EU의 28개 회원국 단체인 유럽이사회는 AFP가 20일(현지시간) 입수한 초안 서류에서 “모든 수준과 결과에 대비해 회원국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업무 강화를 새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6월 28일~2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담은 북아일랜드 문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제출해야 하는 영국의 마감기한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총리는 보수당 내의 정치적 혼란에 휩싸여 지금까지 정상회담에 맞춰 유럽을 만족시키는 타협안을 제출하지 못했다.

도널드 투스크(Donald Tusk) 의장이 이끄는 유럽이사회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문제 해결에 대한 큰 진전이 아직 없다는 점을 우려한다”라고 초안에서 밝혔다.

EU는 브뤼셀에서 회담 후 19일에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여러 건의 기술적 요소에 진전이 있음에도 아일랜드에 대한 “심각한 불일치”를 지적하며 이미 문제를 강조했다.

미셸 바니에르(Michel Barnier) EU 협상 수석대표는 “우리는 아직 결과에 이르지 않았다.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공화국 지원에 대한 심각한 견해차이가 있고, 더 많은 것이 분명해져야 한다”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바니에르는 유럽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과 정부에 브렉시트 협상 상황을 발표한다.

EU는 브렉시트가 시작되는 2019년 3월까지 최종합의안을 비준하기 위해 영국과 EU 간의 향후 관계에 대한 정치적 결론이 10월까지 승인되기를 바라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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