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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결핵환자 매년 6천여명 발생'....비순응 결핵환자 추적관리 강화

기사승인 2018.07.12  0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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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두절, 인식개선 부족 등으로 치료 중단된 결핵환자 추적관리키로

경기도 청사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경기도가 치료가 중단된 비순응 결핵환자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취약계층 결핵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 대한결핵협회, 보건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하반기부터노숙인, 외국인 등 비순응 결핵환자가 많은 지역의 보건소를 통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중증환자는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과 민·관협력 의료기관(PPM, Private Public Mix) 26개소에 연계해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결핵 치료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노숙인 실태조사와 노숙인 시설 및 결핵관리기관 등 민·관 협력체계(MOU)를 구축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결핵관리사업 예산을 증액해 비순응 고위험군인 노숙인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결핵 확진자에 대해 결핵 치료 완료까지 직접복약확인치료(Directly Observed Treatment : DOT)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매년 6천여 명의 새로운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대비 발생률도 21.8%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 중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1위다.

2017년 도내 44개 보건소 대상 비순응 결핵환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핵환자 7,855명 중 비순응 결핵환자가 66명이며, 이 중 노숙인, 외국인 등 연락두절, 인식개선 부족 등으로 관리 중단된 환자가 25명(38%)으로 나타났다.

감염력이 강한 비순응 결핵환자 1명이 연간 20여명의 불특정 다수인에게 새로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WHO 연구자료에 따라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하여 비순응 결핵환자 관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향후 고위험군인 노숙인 시설(11개시·군 18개 시설)에 대한 결핵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kns1@kns.tv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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