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 일반고 2단계에 지원 가능
상태바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 일반고 2단계에 지원 가능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7.18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교육청,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일부 변경 발표
▲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들이 일반고 2단계에 지원 가능하도록 한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고입전형 기본계획’)을 일부 변경해 오늘(18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의 “고입전형 기본계획”변경은 자사고 학생들의 일반고 진학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청구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함에 따라,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협의한 사항을 반영해 세부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청의 이번 결정으로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자 중 희망하는 경우 교육감 선발 후기고(이하 일반고) 1, 2단계 중 2단계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현행 교육감 선발 일반고의 경우 1단계는 서울시 전체 학교 중에서 다른 2개교를 선택·지원할 수 있고, 2단계는 거주지 일반학교군 학교 중에서 다른 2개교를 선택·지원하는 것으로 고입 동시 실시라는 입법취지와 일반고를 우선 지원하는 학생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일반고 배정 대상자(합격자) 발표일을 2018년 12월 28일에서 자사고(전국단위 모집학교 포함) 등의 합격자 발표일(2019. 1. 4) 이후인 2019년 1월 9일로 변경해 일반고 일부 전형 일정을 조정했다.

다만, 학년말 학교현장의 혼란과 새로운 학교 배정을 기다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배려하기 위해 일반고 배정학교 발표일은 기존 2019년 1월 30일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서울미술고등학교가 자율학교 지정을 연장 받지 못해 2019년 2월 28일로 자율학교 지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19학년도 신입생부터는 모집단위가 전국단위에서 서울특별시로 변경된다.

변경된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전문(全文)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의 전자민원-고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