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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 이상 급등 "이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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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 이상 급등 "이유 있네"
  • 조창용 기자
  • 승인 2018.07.18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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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암호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모처럼 폭등했다. 6000달러 중반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17일(현지시간)엔 7300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면서 지난 해 연말과 올 연초의 초강세 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과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2017년 말에 세웠던 비트코인 거래 신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을 것이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10% 이상 상승한 73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시간 18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4000원(0.05%) 상승한 804만원대에 거래됐고, 빗썸에서는 4만 9000원(0.61%) 상승한 803만원대에 거래됐으며, 코인원에서는 1000원(0.01%) 상승한 805만원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캐시는 업비트에서는 5200원(0.56%) 상승한 93만원대에, 빗썸에서는 1만 1000원(1.20%) 상승한 93만원대에, 코인원에서는 6000원(0.65%) 상승한 93만원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는 1000원(0.18%) 상승한 54만원대, 빗썸에서는 6000원(1.11%) 상승한 54만원대에, 코인원에서는 300원(-0.05%) 하락한 55만원대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투자전문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3주 동안 68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저항선까지 밀리자 매수세가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한 것도 호재다.

미국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전날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현재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인 위험이 되지는 않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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