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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한민국 젊은 정치 족쇄 풀겠다" 당권 도전 선언

기사승인 2018.08.09  10: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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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전 당협위원장이 오는 9.2 전당대회 당대표 도전을 9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바마가 깨어버린 편견처럼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면 대한민국 젊은 정치의 족쇄가 풀린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는 2004년 존 케리 민주당 대선후보의 바람잡이 연설에서 흑인아이가 책을 들고 있으면 백인흉내 내려고 한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겠다고 했고 그 말에 미국인들은 열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30대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두려운 분들도 있을 것이고 앞선 세대들처럼 산업화를 이룩한 화려한 전공도, 민주화에 기여한 집단적 자부심도 없다"면서도 "숨죽이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정의감과 열망,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기대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한민국은 젊은 사람이 등장하면 경험과 경륜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로 찍어내리거나 기다리라고 말하지 않는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많은 경험에도 불구하고 비상식적 행태를 보이는 모습들과 싸워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공직후보자 적성평가 ▲비례대표 후보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전원 토론 토너먼트 선출 ▲중앙당 산하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장애인위원회 해체를 내세웠다.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의 공약과 관련해 "이 정도 극약처방이 아니면 어떻게 1년 8개월 뒤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들과 정치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기득권을 깨고 새로움을 채우는 과정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저작권자 © KN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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