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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언급하며 "우주군은 적을 제압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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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언급하며 "우주군은 적을 제압하기 위한 것"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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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포트드럼=AFP)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우주군 부문에서 중국을 비롯한 라이벌 국가에 대해 미국이 우위를 점할 것을 약속하며, 13일(현지시간) 약 7조 5,000억 달러(한화 8,502조 7,500억 원)의 국방 예산을 승인했다.

이달 초 의회가 통과시킨 국방 수권법(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을 승인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주 포트드럼(Fort Drum)에서 "우리의 경쟁자들은 우주를 무기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비롯한 모든 곳에서의 위협에 대해 경고하며, "우주에 미국이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반드시 우주에서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안보 관련 보고를 인용하며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보라. 그들이 하고 있는 일과 발전 정도 등 나는 당신들이 차마 듣고 싶어 하지 않을 일들에 대해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의 군사 작전을 비롯한 많은 일들을 방해할 수 있는 전송 장치를 끼워 넣으려고 한다"며 "우리는 아주 짧은 시간 내에 그들을 잡아내고 앞지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국의 새로운 군사 부서가 우주 작전을 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산안은 터키가 러시아 기술을 포기하지 않는 한 F-35 조인트 스트라이크 파이터 비행기 공급을 금지시키는 등 중요 조항을 다수 포함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독교 목사의 구금과 관련해 터키와 긴장 관계를 조성했다.

또한, 예산안은 미국-러시아 군사 합동 작전 금지 조항도 담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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