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하는 가운데 이 태풍이 일본 가고시마를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 예상 이동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오늘(17일) 오전 3시 약한 강도의 소형 태풍(중심기압 992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3m/s(83km/h))으로 괌 북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로 북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내일(18일) 오전 3시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310km 부근 해상, 모레(19일) 오전 3시쯤에는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13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4일, 5일 후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전설속의 족장의 이름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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