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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 '8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 논의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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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 '8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 논의 회동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08.17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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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합의한 민생 · 규제혁신 법안 처리 구체적 논의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7일 전날 문 대통령과 원내대표 회동에 이어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3당 정책위의장들과 함께 조찬 겸 구체적인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회동에서는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개정안, 인터넷 전문 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 법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등의 8월 임시국회 처리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청와대

앞서 전날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8월 임시국회 처리할 법안', '3차 남북 정상회담 협력' 등에 합의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여야 사이의 생산적 협치와 원활한 소통 위한 합의체로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필요시 여야 합의에 따라 개최키로 했다. 다음 협의체는 예산안 시정연설 이후인 11월에 개최된다.

또한 여야정은 민생과 경제를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여야는 민생 법안과 규제혁신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해당 법안에는 국민 안전을 위한 법안, 소상공인·자영업자·저소득층 지원 법안, 혁신 성장을 위한 규제혁신 법안 등이 포함됐다.

여야는 관련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며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화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야 원내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항구적 평화정착 및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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