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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토부 공모 3개 사업 선정 국비 4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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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토부 공모 3개 사업 선정 국비 42억 확보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8.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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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수요 맞춤지원... 괴산(20억원) · 영동(22억원) 지역개발사업 선정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괴산군의 ‘몽도래(夢圖來) 언덕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생활환경 · 개발수준이 저조한 지역으로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등을 종합평가해 행안부와 국토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 · 고시한 전국 70개 시·군(충북-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의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 공모사업이다.

국토부는 금년 5월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을 3단계(서면‧현장‧발표)에 걸쳐 평가해, 전국 18개 사업을 최종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

충북은 괴산군의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몽도래(夢圖來) 언덕 조성사업(20억원)’, 영동군 ‘오감만족 프로젝트(20억원)’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2억원)’ 이 선정된 것이다.

먼저, 괴산군의 ‘몽도래 언덕 조성사업’은 청년 문화공간을 창출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유휴시설(농협창고, 궁전모텔)을 소극장, 카페, 창업보육센터,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리모델링해 젊은이들의 창업역량강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활용률이 미흡한 농산물유통센터 주차장과 새마을 공원을 야외 소공연, 전시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영동군의 ‘오감만족 프로젝트’는 과거 피난민의 거리장사가 중심이 되었던 영동 전통시장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특성화해 볼거리, 먹거리, 체험시설 등을 운영함으로써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고, 복합주차장․미니도서관 등 지역민을 위한 생활편의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이어, 영동군의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지역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시킴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향후 국토교통부의 사업비 검증을 거쳐, 국비 지원규모가 최종 확정 된다.

박승환 균형발전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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