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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손학규 '이해찬 당대표 되면 분열 시작' 발언에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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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손학규 '이해찬 당대표 되면 분열 시작' 발언에 "깊은 유감"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08.17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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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대표 후보<사진=안현준 기자>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오는 8.2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선 김진표 후보가 17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 후보의 이해찬 저격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이번에 선출된 민주당의 당대표가 문 정부의 성공을 굳건히 뒷받침하기 위해 흔들리지 않는 통합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손학규 당대표 후보는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를 향해 "당 대표로 선출되면 (민주당의) 본격적 분열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 후보를 저격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후보는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도 나타내지 않고 있다.

김진표 후보는 "이해찬 후보는 오랜 시간 민주당과 함께 해온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이 후보를 감싼 후 "민주당 분열을 조장해 야당 정계개편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가 아닌지 의심된다"며 오히려 손학규 후보를 저격했다.

한편, 민주당 손혜원 의원도 손학규 후보의 발언을 두고 "이해찬 당대표 선출되면 야당에 불리하다는 결정적 증언"이라며 "분열이야 그 쪽 분들 전공"이라고 꼬집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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