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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예마스터십 해외 진출 가시화…인도네시아 2021년 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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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예마스터십 해외 진출 가시화…인도네시아 2021년 대회 유치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8.19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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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KONI)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후 이시종 충북지사와 수하르토노 수라트만 KONI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가 창건한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해외 순회 개최가 가시화 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7일,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KONI) 회의실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장 자격으로 프라보오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선 후보를 인도네시아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위원장으로 위촉 승인하고, WMC 산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설립의 첫 단추를 꿰었다.

위촉식 수여에 이어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와 WMC간 업무협약이 이루어졌으며, 2021년 개최예정인 제3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인도네시아 유치를 공식화 했다.

인도네시아 내 WMC의 NMC 설립을 알리는 이번 조인식에는, 인도네시아 주요 방송 및 언론사들의 관심과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이 자리에서 프라보오 IMC위원장은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무예를 통한 한국과의 교류를 시작하는 뜻깊은 날이다”고 전하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보면 비슷한 점이 많으며, 무예는 식민지의 아픔을 함께 겪으며 강건한 국민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것이였다”고 말했다.

WMC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IMC와 KONI측에서 유치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하며, “유치신청서가 접수가 되면 WMC총회에서 개최 후보지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제3회 세계무예마스터십 최종 개최지 선정은 오는 11월 예정인 ‘2018 WMC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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