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부도 '예술 자연' 속 '워터워크' 美 인정
상태바
화성시 제부도 '예술 자연' 속 '워터워크' 美 인정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08.19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영예 아트파크·경관벤치 이은 쾌거
화성시 제부도 워터워크 모습.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화성시 제부도의 도시적 아름다움이 다시 한번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돌아왔다.

시는 지난해 제부도 아트파크(Art Park)와 경관벤치(SEAt)에 이어 제부도 워터워크(Water Walk)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19일 시에 따르면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해마다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창작 활동을 선정한다.

올해는 모두 45여개 국가에서 8천6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시상식은 오는 10월26일 독일의 베를린에서 전시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레드닷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연중 공개된다.

제부도 워터워크는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갈라지는 물길의 시작점부터 바다 위에 44m 길이로 설치된 구조물로 밀물 땐 바다 위를 산책하는 기분으로 물의 흐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썰물 땐 드러나는 갯벌과 함께 제부도 전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디자인됐다.

설계를 맡은 에스오에이피(SOAP)의 권순엽 건축가는 "시시각각 변하는 제부도의 경관을 방문객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싶었다"며 "워터워크는 제부도 풍경을 담아대는 그 자체가 조형적인 풍경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 관광진흥과 홈페이지와 레드닷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