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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人]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윤재기’ 초대회장 “탄탄한 뿌리 위에 더욱 성장하는 ‘충북뿌리산업’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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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人]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윤재기’ 초대회장 “탄탄한 뿌리 위에 더욱 성장하는 ‘충북뿌리산업’ 만들 터”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8.19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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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근간 ‘뿌리산업’, 제품 최종 품질과 가치 좌우
체계적인 뿌리산업 육성 위해 지난 해 11월,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출범
회원사 간 ‘소통’과 ‘협력’으로 네트워크 및 기술교류 기반 구축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윤재기' 초대회장 <사진=이건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의미한다. 나무도 뿌리가 튼튼해야 오랜 세월 견디며 거목으로 우뚝 선다. 건물도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붕괴 위험이 없듯이, 산업 현장에도 ‘뿌리산업’이 정착해야 산업발전도 동반 성장한다.

최근 들어 정부가 나서서 뿌리산업의 중요성이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내 뿌리기업들이 모여 지난 해 11월, 체계적인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뿌리산업협의회’가 출범했고, (주)화인텍코리아 윤재기 대표가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충북뿌리산업협의회’는 현재 87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뿌리기술산업 도내 종사자는 1만5천여 명이다. 아직 응집력도 부족하고 자금사정도 넉넉지 못한 상황이라 시기적으로 효과는 미미하나, 회원사 간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협의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같은 업종이라도 ‘소통’의 창구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회원사 간 인간관계에서 나아가 각종 기술 노하우에 관한 정보 공유가 부족했는데, 협의회를 통해 상호 간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뿌리산업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뿌리기업들의 80%가 소규모이다보니 각종 정부의 지원사업에서 자격요건이 미달이 돼 지원받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하다못해 R&D지원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해당 범위가 넓다. 그래서 자동차 산업의 90%, 반도체 산업의 30%를 책임진다는 뿌리산업에 몸담은 지 40년이 되는 윤재기 회장은 “이제부터라도 정부에서부터 대기업 위주 육성 정책에서, 소규모 기업들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기업 투자 구조 역시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윤 회장은 평소에도 “제조업에 몸을 담는다는 것은 일확천금을 노리기보다 ‘뿌리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일 매일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최근 뿌리산업이 3D업종으로 인식되고 있고, 주로 20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이 많은데다, 임금구조나 근무환경이 열악해 청년층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지만, 뿌리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전문 기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또, “뿌리산업은 하루아침에 성장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고, 오랜 시간 거쳐 노하우가 쌓일 때 천천히 성장하는 것”이라며 “최근 정부가 그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있는 만큼, 수시로 회원들의 힘을 모아 뿌리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끊임없는 논의를 통해, 충북 뿌리산업 분야 기업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특성화고와 뿌리산업과 ‘도제제도’를 통해 윈윈할 수 있도록 MOU 체결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지속적인 불경기 속 미래를 낙관적으로 예측하는 기업의 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을 바로 세워야 한다.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이자,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뿌리산업’ 이 탄탄해 질 때만이 다시 한 번 우리나라가 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윤 회장은 믿고 있다.

지금은 비록 3D업종이라 치부되고 있지만, 향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효자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지역 내 뿌리산업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기술교류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쏟고 있다. 그래서 조속한 시일 안에 협의회를 강화시켜 정부나 충청북도로부터 소기업들도 보호를 받아 각종 지원 혜택의 폭을 넓히는데 심혈을 쏟겠다는 것이다.

그늘진 곳에 태양이 비춰질 수 있도록 ‘뿌리산업 제도정착’과 함께, 눈앞에 보이는 효과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처해 회원사 간 동반 성장할 수 있게 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윤재기' 초대회장을 집무실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창립식(2017.11.23)

- 생소한 협회인데 ‘충북뿌리산업협의회’ 란?

먼저 ‘뿌리산업’이란 뿌리산업진흥법' 제2조에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뿌리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이룬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부는 지난 2012년 1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같은 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지정해 미래 新성장동력 산업인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 시작했다.

충북도에서도 뿌리산업을 미래 新성장동력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첨단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이 시작돼, 지난해 11월 23일 도내 뿌리산업 종사자 대표들과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뿌리산업협의회’가 창단 발족하게 됐다. 현재 87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뿌리기술산업 도내 종사자는 1만5천여 명이다.

이렇게 정부가 뿌리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 육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늦은 감은 있지만 ‘충북뿌리산업협의회’도 창립된만큼 미약하나마 작은 밀알이 되고자 초대 회장을 맡게 됐다.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협의회를 중심으로 충북 뿌리기업이 많은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각오다.

- ‘뿌리산업’(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기반성과 연계성이 높은 산업으로, 최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결정하며, 기술의 첨단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新성장동력산업 탄생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항공, 우주, 로봇, 정보통신, 환경, 에너지산업 등 新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산업으로, 미래 시장 선점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뿌리산업 기술은 학습과 오랜 기간 경험을 통해 체계화되기 때문에 쉽게 모방할 수 없고, 단 기간 내 기술 습득이 어려운 선진국의 마지막 고부가가치 기술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윤재기 회장이 뿌리산업의 중요성과 함께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운영 방안 등을 이건수 총괄국장에게 설명하고 있다.

- 충북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도 있었는데...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북뿌리산업의 육성과 함께 협의회 회원사 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충북도와 충청대 3자 협약이 맺어졌다.

역할은 교육부 특성화사업으로 평생직업교육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는 충청대학교가 충북뿌리기업 구직자 및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력 및 인적 자원 관리를 담당한다.

또 충북도는 충북뿌리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관련해 행정 및 재정지원을, 충북뿌리산업협의회는 지역 내 뿌리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학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교육을 맡기로 했다.

‘뿌리기술’은 자동차, 항공, 조선, IT 등 모든 분야의 제조과정에서 공정기술로 이용되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산업이다.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열악한 충북 지역의 뿌리기술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힘을 쏟겠다.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충북도, 충청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30일, ‘충북뿌리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 ‘충북뿌리기업’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데...

사실이다. 안타깝게도 뿌리산업분야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뿌리산업’은 분명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고 미래성장 동력산업의 중요한 기반을 이루고 있어, 제조업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하고도 꼭 필요로 하는 업종이다.

그러나 힘들고 더럽고 위험하다는 소위 3D업종으로 전락돼, 실업자가 무수히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뿌리기업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이 드물어, 뿌리산업 경영자들은 많은 고충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청년들이 찾아오는 미래가 밝고 희망이 있는 충북뿌리기업 첨단화가 시급하다.

더구나 뿌리기업들 대부분이 소규모이다보니, 각종 정부의 지원사업에서 자격요건이 미달이 돼 지원받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R&D지원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해당 범위가 넓다. 조속한 시일 안에 협회를 강화시켜 정부나, 충청북도로부터 소기업들도 보호를 받아 각종 지원 혜택의 폭을 넓히는 일도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이다.

- 그래서 ‘충북뿌리산업협의회’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뿌리기업 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뿌리기업의 약 88%가량이 대기업의 2~4차 협력사로 종속형 구조에 속해 있고 영세성을 지니고 있다. 수도권에만 전체 업체의 약 60여%가 몰려있는 등 특정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소규모 기업의 특징으로 인해 신기술 개발 등에 미흡하고 발전하는 속도도 더디다.

지금은 비록 3D업종이라 치부되고 있지만, 향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효자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최우선적으로 지역 내 뿌리산업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기술교류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쏟고 있다.

‘뿌리산업’은 하루아침에 성장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고, 오랜 시간 동안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성장한다. 최근 정부가 그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있는 만큼, 뿌리산업 분야 기업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시로 회원들의 힘을 모아 뿌리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

나아가, 협의회에서는 뿌리기술 기업을 충북에 유치하고, 그들이 공존하며 함께 협력하고 공동화 자원 활용으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한 공동 사업장으로 ‘충북뿌리산업센터’를 유치하겠다. 이를 통해 체질 및 환경변화를 추진해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특성화고와 뿌리산업과 ‘도제제도’를 통해 윈윈할 수 있도록 MOU 체결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특히, 국가지정 병역특례 업체로 지정받아 젊은 층의 인력을 흡수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다방면의 대책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비록 지금은 충북 내 뿌리산업이 많이 낙후된 상태이지만, 기존의 전통 기술 위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화 공장을 설립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여, 충북 뿌리산업 육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보겠다.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워크숍 단체사진

- 회원사 간 ‘소통’에 어려움은 없는지?

저희 협의회가 창단된 지도 얼마 안 됐고, 뿌리기업 특성상 소규모 영세한 사업장이 많은 관계로,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서 동종업종의 대표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소통’의 창구도 없었고, 상호 ‘협력’의 기회도 별로 없었다.

하지만, 정부의 뿌리기술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면서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시작했고, 충청북도에서도 국가정책에 부응함과 지역의 新성장동력 산업인 ‘뿌리산업’을 적극 지원 · 육성한다고 나서고 있다.

때문에, 충북뿌리산업협의회 회원사들의 사기는 한층 고조돼 있고, 앞으로도 회원사들 간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분명 ‘충북뿌리산업’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윤 회장도 회원이자, 기업CEO인데...

우리나라 중화학공업 중심의 비약적 경제발전이 이루어지던 70년대에 공업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10여 년 간 직장생활을 했다. 그러면서 틈틈이 창업 준비과정을 거쳐 30代인 1989년, 지인과 공동창업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다.

그렇게 사업의 노하우가 쌓여지게 됐고, 다시 1995년에 금형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레스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주)화인텍코리아를 창업해, 현재는 200억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저 자신도 배움에 대한 욕망과 체계적인 기업운영을 위한 학습을 계속해, 경영학사 과정을 마치고 공학경영석사학위도 취득했다.

- 향후, ‘충북뿌리산업협의회’의 운영 방향은?

청년이나 구직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정부의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설움을 받던 뿌리산업을 정부의 지원정책과 함께 3D(Dangerous, Dirty, Difficult)산업에서 ACE(Automatic, Clean, Easy)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공정혁신으로 공정자동화 및 첨단화, 스마트 공장 확산으로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 또한 R&D 지원체제를 개편해 첨단산업과 기술개발연계를 촉진하고 현장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아울러 인력 선순환을 통해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개발협의체’를 구성하겠다.

협의회 조직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6개 분과로 하여 기술 세미나 및 분과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으나, 현재는 분야별 회원 분포를 고려해 3개 분과로 운영을 시작했다. 각 분과에서 요구되는 건의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지원 요청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인 차원에서는 우선 산발적으로 분포된 업체들을 집적화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충북은 타지에 비해 수가 적고, 개별입지 형태로 산재해 있어 뿌리산업의 고도화나 첨단화 등 정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6대 뿌리산업 중 지역 내 특화도나 전략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관련기업을 집적화하는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용접주조(3분과) 연구회 사진

- 끝으로 한 말씀.

평소 저는 ‘제조업에 몸을 담는다는 것은 일확천금을 노리기보다 뿌리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일 매일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업은 이윤을 발생해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고, 존재하기 위해서는 성장을 멈출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제조업 상황이 요즘 많이 힘들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뿌리산업'이 3D업종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 바로 구인난이다. 소규모 작업장에, 임금구조나 근무환경이 열악해 청년층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우리나라 뿌리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전문 기술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하루빨리 뿌리산업 분야에 젊은 청년들이 몰려들고, 1만5천여 종사자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행복해 하는 그날까지, 저를 비롯한 ‘충북뿌리산업협의회’ 회원사 간 ‘소통’과 ‘협력’, 그리고 ‘성장’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모든 것에 기초가 탄탄해야 하듯, 산업발전의 근간은 ‘뿌리산업‘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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