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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최용수, 한국 축구 명장들의 입담 대결 "너무 친해서 핵폭탄급 발언이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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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최용수, 한국 축구 명장들의 입담 대결 "너무 친해서 핵폭탄급 발언이 난무"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8.19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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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KNS뉴스통신 서미영 기자] 한국 축구의 명장 박항서 최용수 감독의 입담 대결이 새삼 화제다.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박항서' 감독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박항서 최용수 감독의 티격태격 입심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최용수 감독과 박항서 감독은 FA컵 경기에서 FC서울과 상주 상무의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만난 적이 있다. 두 감독은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만큼 입담 대결도 치열했다.

최용수 감독은 "98년 이후로 FA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좋은 결과를 내서 결승에 오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상주와는 올 시즌 1승1패를 거뒀다. 잘 무장해서 원정이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낼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또한 "반드시 결승에 올라가서 전북과 만나고 싶다. 결승에 올라 전북과 재미있는 명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결승 상대를 전북으로 지목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끌었던 상주 상무는 관심 밖인 듯 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최용수 감독이 착각하고 있다. 우리에게 먼저 물어봐야 한다. 서울이 우리에 승리할 확률은 낮다. 우리 홈이다. 서울은 ACL에 신경 쓰시고 FA컵은 우리에게 양보해야 한다"고 최용수 감독의 발언에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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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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