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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제46회 '데자뷰 Angkor' 최윤서 사진전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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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제46회 '데자뷰 Angkor' 최윤서 사진전 23일 개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8.20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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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IPA 갤러리서 진행… 제1회 개인전 앙코르왓트 등 석조건축물 자연미 담아
전시 작품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최윤서 사진작가의 제1회 개인전이자 ‘APA 제46회 데자뷰 Angkor' 최윤서 사진전이 오는 23일 경남 창원에 있는 IPA 갤러리서 열린다.

최 사진작가는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캄보디아 앙코르 왓트, 앙코르톰, 카오케르 유적지 등을 여행하면서 불가사의로 남아있는 석조건축물에서 종교와 인간의 욕망, 욕심으로 빚어진 파괴된 조각들 위로 아픔까지도 감싸 안은 듯 천연의 빛을 촬영했다.

석조건축물의 화려하고 웅장했던 문명은 천년여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황폐화됨을 넘어 힘들이거나 애쓰지 않고 저절로 그렇게 되듯 자연스럽게 자연이 되어 오로지 천연의 빛깔로 담담하게 때로는 애틋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석조건축물들은 빛의 유희도 이런 자연스러움에서 나타나며, 빛이 머무는 자리는 더이상 아픔의 흔적이 아니며 특별함과 어떤 기교가 아니라 자연 그 자체로 남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개별적인 삶의 역사도 빛이 머무는 듯 거스리지 않고 바라보면서 그 자연스러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작가는 고대 석조 건축물 빛이 머문 자리에 현재 진행형인 작가의 바라봄을 담았다.

한편, 최윤서 사진작가는 GIPF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운영위원, GROP 경남사진학술연구원 회원, IPA 국제사진가협회 회원으로 2017년 12월 경남사진학술연구원 사진기획전(순수회귀), 2018년 7월 제8회 한중일 국제미술가전 등을 개최한바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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