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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북한과 즉시 협상 준비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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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북한과 즉시 협상 준비 돼 있어"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9.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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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19일(현지시간) 남북정상회담 중 보인 '중요한 의지'를 환영한다는 발언을 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또한 미국 정부는 2021년 1월까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즉각 협상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19일 오전 이야기를 나눴으며, 유엔(UN) 총회와 별개로 그를 다음 주 뉴욕으로 초대했다고 전했다.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서울 방문과 국제 조사단 앞에서 미사일 시험장을 폐쇄하는데 동의한 뒤 나온 발언이었다.

 

북한의 핵 개발 문제를 둔 진전은 제한적이었지만, 두 정상은 한국과 북한 간 관계를 개선하는 데 서로 동의했다.

 

더 나아가 이들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시설 설치와 도로와 철도 합작 건설, 2032년 남북 공동 올림픽 등에도 동의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 중요한 의지를 기반으로 미국 정부는 미국-북한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협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리용호 외무상의 회동과 더불어 "북한의 대표들을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대북특별대표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최대한 빨리 만나도록 초대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지에 따라 2021년 1월까지 완료될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미국-북한 관계 변화를 위한 협상의 시작이 될 것이며, 한반도에 영구적인 안정적인 평화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한국 전쟁 종전 이후 첫 북한 지도자의 방문이 될 것이다.

 

종전은 평화 협정보다 휴전으로 종식돼 엄밀히 두 국가는 전쟁 상태에 있었다.

 

북한 측은 미사일 엔진 시험장과 통창리 발사 시설을 관계국 전문가가 있는 자리에서 영구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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