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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대도서관, 윰댕 향한 해바라기 면모 "수술로 못 올린 결혼식…그녀의 아픔까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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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대도서관, 윰댕 향한 해바라기 면모 "수술로 못 올린 결혼식…그녀의 아픔까지 사랑해”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09.25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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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쳐)

‘백년손님’ 대도서관이 윰댕을 향해 미안한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해바라기 면모로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아내 윰댕은 정말 귀엽다. 말할 때도 예쁘게 말한다. 첫 만남에 반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는 처음 봤다”라며 윰댕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김원희는 “결혼 4년 차다. 혼인 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을 안 올렸더라.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대도서관은 “아내가 신장이 안 좋다”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도서관은 “프러포즈를 했을 때도 ‘신장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고, 투석을 계속해야 할 수도 있으니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라’라고 하더라. 하지만 나한테는 윰댕밖에 없었다. 그래서 ‘너의 아픔까지 사랑한다’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혼인 신고를 하자마자 수술을 해서 결혼식 때를 놓쳤다”라며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다. 하지만 지금도 조심을 해야 한다”라고 결혼식을 못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원희는 대도서관에 “아내한테 되게 잘 해주는 거 같다. 멋있다”라며 부러워했고, 대도서관은 “아니다. 내가 아내 덕을 많이 보고 있다”라며 윰댕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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