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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연예인처럼 행동하는 것. 지금 장난하냐" 청년구단 향한 일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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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연예인처럼 행동하는 것. 지금 장난하냐" 청년구단 향한 일갈 왜?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09.26 0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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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의 일침이 눈길을 끌고있다.

최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시식단 첫 평가를 마친 청년구단을 향해 일갈하는 장면이 재조명된 것.

이날 청년구단은 동네 상인들을 시식단으로 초대해 평가를 받아보기로 했다. 백종원이 "상권을 분석해라. 시장 상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그 후부터 소문이 퍼지게끔 하라"고 조언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청년구단 점포들은 각각 메뉴 한가지씩을 정하고 그 메뉴로 다시 올지 말지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조보아가 서빙 요정으로 나서서 직접 서빙을 받아 주문을 넣고 음식을 날랐다.  

이 과정에서 청년구단 사장들은 백종원을 분노하게 했다. 메뉴가 나간 후 손님들의 평가는 살피지도 않고 자기들 할일 하기 바빴다. 이탈리안 메뉴를 하는 사장은 메뉴를 받고도 놓쳐서 음식이 늦게 나가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햄버거집은 패티를 불 위에 올려놓고 다른 일을 하는가 하면 다들 시식단이 나가고 점심장사가 끝난 후 흥얼거리며 내내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조보아 혼자 남은 그릇을 치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들은 조보아에게 달려와 같이 사진을 찍자고 청했으며 내내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만 보이며 백종원의 분노를 샀다.

백종원은 사장들을 앉혀놓고 "오늘 몇개 팔았냐"고 물었다. 회덮밥을 판 초밥집 사장이 "모른다"고 하자 백종원은 "그건 자랑이 아니다"라고 역정을 냈다.

백종원은 "여러분들은 연예인처럼 행동하고 있다. 마치 짜여진 각본, 세트장에서 다 놀고 '와 재밌다' 이렇게 촬영을 하는거 같다. 정말 철딱서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몇개 팔았냐는데 '글쎄요' 이게 말이돼? 장난이야? 지금의 매출로 살 수 있어요? 장난으로 생각하고 있는거야"라고 일침을 날렸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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