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의 어머니가 생활비를 요구한 속사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자식들에게 생활비를 걷겠다고 선언한 김승현의 어머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의 어머니는 급격히 떨어지는 쌀에 “생활비 내라. 더 이상 이렇게 있을 수 없다”라고 전했고, 김승현·김승환 형제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이렇게 집에만 있으니까 쌀도 갑자기 다 떨어졌다”라고 고충을 토로했고, 결국 김승현과 그의 동생은 각각 15만원을 냈다.

이후 두 형제는 “나도 돈을 냈다”라며 “왜 고기가 없냐” “물고기 밥은 왜 주냐” 등의 투정을 부렸고, 이에 어머니는 “15만원 갖고 더럽게 말 많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김승현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돈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애들 정신상태가”라며 생활비를 걷은 진짜 이유를 설명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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