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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 이용 다양한 전통음식 차세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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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 이용 다양한 전통음식 차세대 교육
  • 송동호 기자
  • 승인 2018.10.16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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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4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직접 쌀요리 체험

[KNS뉴스통신=송동호 기자] 전북농업기술원은 도내 초등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쌀의 우수성 및 영양적 가치, 쌀 음식 및 전통 떡 체험 등 '쌀 소비문화 확대를 위한 차세대 교육'을 16일(오늘)부터 오는 19일까지 김제 삶의 향기 농가맛집에서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우리나라 주식용으로 1인당 쌀 소비량이 ’17년 70.9kg으로 2016년 대비 0.3㎏ 감소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86.8kg에서 70.9㎏으로 15.9㎏이나 감소했다.

어려운 농업에 힘이 되고 다양한 쌀 가공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차세대 식생활 리더 육성 및 한국형 식생활 우수성 홍보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쌀 소비문화 확대 차세대 교육은 김제 삶의 향기의 허영숙 대표가 전통음식 쌀요리에 대한 이론을 시작으로 쌀을 활용한 꽃산병과 같은 전통떡 뿐만 아니라 비빔밥, 주먹밥과 같은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투호던지기)과 마을주변 야생화 탐방 및 숲체험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새싹들이 패스트 푸드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식생활 문화를 쌀 중심의 식생활로 바꿔 올바른 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쌀의 주식의 기능뿐만 아니라 쌀간식 문화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쌀 소비량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에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의 기회 및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쌀 소비 차세대 식생활 리더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동호 기자 ksbgs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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